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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전에서 보여준 클래스,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
2025년 4월 23일(현지 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그의 시즌 세 번째 3안타 경기이자, 자이언츠 타선의 안정성과 리드오프로서의 가치를 증명한 장면이었습니다. 특히 이정후는 초반부터 빠른 타이밍과 정확한 배트 콘택트를 앞세워 상대 투수진을 공략했고, 그의 활약은 경기 전체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자이언츠는 이날 경기에서 우완 선발 투수를 상대로 14승 2패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으며,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상위권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이정후는 이러한 팀의 전술적 강점에 중심을 이루며, 빠르게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025 시즌 성적 요약: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매김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이정후는 뛰어난 타격감으로 팀 내 주요 지표 대부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율 .333, OPS .969, 안타 31개, 득점 21개 등은 모두 자이언츠 내 최상위 성적이며, 내셔널리그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가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였음을 입증한 수치입니다.
항목 | 기록 | 리그 순위 (NL) |
---|---|---|
타율 (AVG) | .333 | 공동 5위 |
홈런 (HR) | 3 | - |
타점 (RBI) | 15 | 공동 30위 |
OPS | .969 | 13위 |
안타 (H) | 31 | 팀 내 1위 |
멀티히트 경기 | 9회 | - |
3안타 경기 | 3회 | - |
도루 (SB) | 3 | - |
삼진율 (K%) | 14.1% | - |
볼넷율 (BB%) | 9.1% | - |
wOBA | .405 | - |
xwOBA | .374 | - |
Hard Hit % | 35.5% | - |
평균 타구 속도 | 90.3 mph | - |
해외 언론의 반응: "바람의 손자, 메이저리그에 정착하다"
이정후의 밀워키전 활약에 대해 ESPN은 "자이언츠가 우완 투수를 상대로 리그 최상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데 핵심이 된 선수"라며 그의 영향력을 분석했습니다. 타석에서의 침착함, 공을 바라보는 눈, 그리고 날카로운 스윙 모두가 이정후를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루키’로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FantasyPros는 판타지 리그 기준에서도 이정후를 “신뢰할 수 있는 자산”이라 표현하며, “꾸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선수는 드물며, 이정후는 안정적으로 이런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LB.com은 이정후를 “바람의 손자(Grandson of the Wind)”라고 소개하며, 그의 부친 이종범의 별명을 인용했습니다. MLB.com은 “그는 빠른 발과 뛰어난 콘택트 능력, 정교한 수비로 자이언츠에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향후 전망: 올스타 선정 및 신인상 후보 가능성
현재까지의 활약만으로도 이정후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정은 물론, 신인왕 후보로도 유력한 위치에 올라 있습니다. 그의 타격 능력은 기존의 강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이며, 수비 역시 안정적입니다. 특히, 한 번 타격감이 올라오면 쉽게 식지 않는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일정에서도 지속적인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정후는 단순히 기록을 넘어, 팀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로 성장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지역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야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