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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5월 4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Mobile 아레나에서는 슈퍼밴텀급 4대 기구 통합 챔피언 이노우에 나오야(Naoya Inoue)가 WBA 랭킹 1위 도전자 라몬 카데나스(Ramon Cardenas)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펼쳤습니다.

    약 8,500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 경기는 전 세계로 생중계되었습니다. 이 경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확인해 보시죠!

     

     

    이노우에 나오야 경기 결과

    이노우에 나오야 vs 라몬 카데나스 경기결과 분석

    • 일시: 2025년 5월 4일
    • 장소: 라스베이거스 T-Mobile 아레나
    • 결과: 이노우에 나오야, 8라운드 45초 TKO 승
    • 통산 전적: 30전 30승(27KO)
    • 방송: ESPN, ESPN+

     

    경기 상세 분석

    경기 전 전문가들은 이노우에의 우위를 점쳤습니다. 배당률은 -5000(이노우에) vs +1500(카데나스)로 이노우에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되었고, 카데나스는 14연승을 기록하며 WBA 도전자 자격을 얻었지만 경험 면에서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2라운드: 충격의 다운

    2라운드 중반, 라몬 카데나스는 왼손 훅으로 이노우에를 다운시켰습니다. 이는 이노우에가 프로 데뷔 이후 두 번째로 기록한 다운이었으며, 경기장 전체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노우에는 침착하게 카운트에 일어나며 경기 재개 후 수비적으로 전환해 흔들림 없이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3~5라운드: 경기 흐름 회복

    이노우에는 강한 잽과 바디샷을 앞세워 경기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카데나스는 계속해서 전진 압박을 시도했으나, 이노우에의 날카로운 타이밍과 정확도로 인해 유효타를 허용하며 점차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6~7라운드: 결정적 우세

    6라운드부터 이노우에는 카운터와 바디샷 콤비네이션으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7라운드 말미에는 연속적인 파워 펀치로 카데나스를 다운 직전까지 몰아붙였고, 이때부터 카데나스의 스텝과 방어력은 눈에 띄게 약화되었습니다.

    8라운드: 경기 종료

    8라운드 시작 45초 만에 이노우에는 7연타 콤비네이션을 성공시키며 로프에 몰린 카데나스에게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꽂았습니다. 카데나스는 반응이 둔해졌고, 심판은 경기를 즉시 중단시켰습니다. 이노우에의 TKO 승리였습니다.

     

    경기 통계 (CompuBox 기준)와 경기 후 인터뷰

    • 이노우에: 파워 펀치 103개 중 57개 적중 (55% 적중률)
    • 카데나스: 총 펀치 적중률 약 30%
    • 다운 횟수: 이노우에 1회 (2라운드), 카데나스 없음

    이노우에는 "2라운드 다운은 예상 못했지만, 나를 더 강하게 만든 계기였다"고 말했습니다. 카데나스는 "이노우에는 내가 싸운 가장 강한 상대였다"고 밝혔으며, "다시 올라올 수 있도록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경기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

    이번 경기는 이노우에 나오야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커리어 두 번째 다운을 당했음에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고 결국 TKO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은 그의 멘탈과 기술이 모두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습니다. 다음 경기로는 오는 9월 일본에서 무로존 아흐마달리예프와의 방어전이 예정되어 있어, 다시 한번 세계 복싱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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